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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웅제약의 아피셀테라퓨틱스, 내년 시리즈B 도전

  • 날짜
    2021-10-27 17:20:29
  • 조회수
    919


英 아박타와 합작 세포유전자 치료업체…유종상 대표 "2025년 IPO 목표"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전략 핵심은 '오픈 콜라보레이션'이다. 외부의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회사 내부의 기술을 발전시키는 전략이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오픈 콜라보레이션의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전승호 대표이사와 함께 대웅제약 세포치료센터장 출신의 유종상 대표(CSO)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영국 바이오텍 아박타(Avacta)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대웅제약의 중간엽줄기세포 대량 생산 기술과 아박타의 항체유사단백질 '아피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비항체 단백질 형식의 치료제를 개발한다. 내년 상반기 시리즈B 펀딩으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 다음 2025년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은 유종상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아피셀테라퓨틱스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기업이다. 대웅제약의 중간엽줄기세포 플랫폼 'DW-MSC' 기술을 기반으로, 여기에 면역조절기능 강화를 위해 비면역글로블린 스캐폴드 단백질의 일종인 아박타의 아피머(Affimer) 플랫폼 기술을 융합한 '아피셀(AffyXell)'을 개발한다.

양사 기술은 모두 기존의 한계성을 극복했다. 'DW-MSC'는 기존 성체조직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짧은 수명과 생산성 한계를 극복했고, '아피머'는 항체와 같은 역할을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가 작아 조직 짐투에 이점을 가지고 있다. DW-MSC의 면역조절기능과 아피머의 타깃 활성조절기능의 시너지로 명확한 작용 기전을 가진 면역, 염증 관련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이름의 뜻(배경)은

▲아피셀(AffyXell)은 회사명인 동시에 개발하려는 치료제 플랫폼 이름이기도 하다. Affy 라는 단어는 '신뢰, 약혼하다'의 의미로 크게는 융합을 뜻한다. X는 우리 몸 속의 염색체를 표현하며 중의적으로 유전자 변형을 통한 새로운 세포의 개발을 의미한다. Cell에서 C 대신 X를 사용함으로써 특정한 기능의 유전자를 도입해 이전까지 없었던 새로운 세포치료제를 창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가장 가까운 사업모델을 가진 회사가 있다면.

▲줄기세포는 면역조절 기능이 우수한 중간엽줄기세포를 주로 면역질환을 타깃하는 치료제로서 개발하고 있다. 국내 관련 기업은 대웅제약과 메디포스트, 녹십자랩셀, 강스템바이오텍, SCM생명과학, 차바이오텍 등이 있다. 최근 면역질환 분야에서 조절 T세포에 CAR 유전자를 도입한 'CAR-Treg'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도 진행되고 있는데, 대표적 회사로는 미국 상가모(Sangamo)나 테라이뮨(TeraImmune) 등이 있다.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해달라.

▲첫번째 파이프라인(AFX001)은 장기이식거부반응 및 이식편대숙주질환을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쥐와 인간 타깃 단백질에 대해 길항작용을 나타낼 수 있는 최종 우수 약효 아피머를 확정했고, 이를 DW-MSC 내에 도입해 아피셀 세포주를 구축했다. 구축된 세포주에 대한 생체 내 실험(in vivo) 약효평가를 연내 착수하고자 시료 생산 및 관련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전임상을 완료해 그해 하반기 임상 1상을 위한 IND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AFX001의 임상 1상이 완료되기 전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2월 시리즈A 펀딩을 마쳤다.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은

▲우선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는 올해 가장 큰 성과기도 하다. 기술 개발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만들어줬고, 기업가치 제고 및 향후 개발을 완수하고자 하는 아피셀 플랫폼의 기술적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리즈B는 올해 말부터 오픈해 내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첫번째 프로젝트의 임상 진입 및 파이프라인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밸류체인을 커버해 줄 수 있는 해외 전략적투자자(SI)도 유치할 계획이다.

-주요 주주의 지분율과 재무적투자자(FI)를을 소개한다면.

▲모기업인 대웅제약과 아박타가 전체 주식의 약 63%를 보유하고 있다. FI로는 신한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한금융투자, 삼성벤처투자, 스톤브릿지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경남벤처투자가 있다.

-IPO를 계획하고 있다면 그 시점은.

▲2025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이 목표다. 2025년은 IPO 시점인 동시에 AFX001의 장기이식거부반응 및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의 임상 1상 및 2상을 진행해 아피셀 플랫폼의 차별화된 강점을 증명할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AFX002 플랫폼의 임상 1상도 진행될 전망이다. 다양한 파이프라인 임상시험 및 확장을 위해 IPO 이후에도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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