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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피셀테라퓨틱스 “대웅제약과 줄기세포 치료제 혁신 이루겠다

  • 날짜
    2022-07-20 15:08:06
  • 조회수
    306

[인터뷰]아피셀테라퓨틱스 유종상 대표 "줄기세포계의 CAR-T 치료제 개발 목표"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들과 활발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기업이 있다. 바로 아피셀테라퓨틱스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 바이오사이토젠, 한국비임상기술지원센터 등과 차례로 손을 잡으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국내 제약사인 대웅제약과 영국의 아박타(Avacta Life Science)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중간엽 줄기세포 기반 차세대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이라는 이색적인 내력 또한 지니고 있다. 

이에 본지는 아피셀테라퓨틱스의 유종상 대표를 직접 만나 아피셀테라퓨틱스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과 앞으로의 연구개발 계획, 중장기적인 기업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아피셀테라퓨틱스 유종상 대표는 청년의사와 인터뷰에서 향후 연구개발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최근 유전자·세포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수많은 기업이 연구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아피셀테라퓨틱스만의 기술과 강점이 무엇인지 묻자 유종상 대표는 "우수한 플랫폼 기술의 확보가 다른 바이오기업과 차별되는 점"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아피셀테라퓨틱스가 개발하는 AFX플랫폼 기술은 대웅제약의 중간엽 줄기세포 플랫폼인 ‘DW-MSC’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DW-MSC는 장기 계대 배양이 어려웠던 성체조직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 면역조절기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아박타가 개발한 유사항체 ‘아피머(Affimer)’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적용한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면역조절능이 더욱 강화된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처럼 두 회사의 기술을 한 데 모아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유 대표는 “면역세포 개발과 줄기세포 개발은 비슷한 시기 시작됐는데 면역세포 개발의 경우 CAR-T 치료제 등 혁신을 이뤄온 반면, 줄기세포 개발은 그동안 정체된 게 사실"이라며 "이에 대웅제약은 배양 기술만을 강조할 게 아니라 CAR-T 치료제처럼 줄기세포에도 유전자 조작을 적용해야 혁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유전자 조작을 통해 융합할 수 있는 또 다른 플랫폼 기술을 찾고 있던 차에 아박타와의 만남이 진행됐다"며 "양 측의 니즈가 딱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에 따르면, 그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파트너를 발굴하던 대웅제약은 2018년 바이오 인터내셔널(BIO USA) 행사에서 아박타와 첫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후 양 사 간 협력 논의는 급물살을 탔다. 이듬해인 2019년 1월 JP모건 바이오헬스 컨퍼런스에서 다시 만난 양사가 본격적으로 합작사 설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 

합작 설립 당시 대웅제약과 아박타는 양사 기술 지분의 상대적 가치(relative value)를 55대 45로 합의했으며, 향후 성과에 대한 분배 역시 같은 비율로 이뤄질 예정이다. 

유 대표는 대웅제약과 아박타가 합심할 수 있었던 데에는 대웅제약의 오픈콜라보레이션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최근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 바이오사이토젠, 한국비임상기술지원센터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황이다. 

유 대표는 “활발한 파트너십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은 항체 치료제 등 이전 세대 의약품과 달리 하나의 기업이 전 과정을 모두 담당할 수 없다. 때문에 각각의 밸류체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는 아피셀테라퓨틱스 뿐만 아니라 바이오업계의 개발 문법 자체가 바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피셀테라퓨틱스의 파트너십은 바이오텍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앞서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삼성서울병원과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 

유 대표는 “삼성서울병원과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 동향 및 기술 정보를 교환하고, 이와 관련된 국가과제를 공동 수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진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아피셀테라퓨틱스를 이끌고 있는 유 대표는 삼성종합기술원, 삼성바이오에피스, 테라젠바이오를 거치며 바이오의약품 및 유전체 분야 연구개발 경험을 쌓았고 이후 대웅제약의 세포치료센터장과 C&D 센터장을 역임했다. 

아피셀테라퓨틱스에 합류한 이유를 묻자 유 대표는 “대웅제약 세포치료센터장으로 재직할 당시 DW-MSC 플랫폼이 지닌 가능성과 잠재력에 반했다. 이러한 연유로 C&D센터장으로서 중간엽 줄기세포에 유전자 조작을 통해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파트너사를 찾는 데 열중했다”며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발휘해 차세대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싶었고 그룹 차원에서도 이러한 의지를 받아주었다”고 술회했다.

유 대표는 “현재 아피셀테라퓨틱스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인 AFX001이 실험실 수준의 개발 단계를 넘어 GMP 시설로의 기술이전을 앞두고 있다. 연내 세포은행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얼마 전 시리즈A와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향후 2~3년간의 연구비용은 확보했다”며 “2025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장기이식거부반응 및 이식편대숙주질환을 적응증으로 한 AFX001 임상시험에 착수해 차별화된 효능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는 “아피셀테라퓨틱스가 줄기세포계의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